'미세스 캅' 김갑수, 20년간 계획한 복수극 펼친다...시청자 기대감 UP

기사 등록 2015-09-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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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가람기자]'미세스 캅' 김갑수가 손병호를 향한 복수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김갑수는 최근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10화 촬영에서 영진(김희애 분)의 아버지를 죽인 용의자 박동일로 분해 20여년 간 계획한 강태유(손병호 분)에 대한 복수극을 실행에 옮겼다.

9화 방송분에서 강태유는 20년 전 박동일의 딸 목숨을 두고 그와 은밀한 거래를 한 사실이 밝혀진 상황. 박동일은 출소 이후 강태유의 주변을 맴돌며 그의 동태를 파악하는 등 비밀스러운 움직임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10화 촬영은 살인자 박동일을 둘러싼 진실과 지난 20여 년간 강태유만을 목표로 복수 계획을 세워온 그의 역습이 담겨졌다. 박동일은 강태유의 죄를 묻기 위해 치밀한 작전 아래 납치를 감행했으며 강태유의 예상밖의 반항으로 위기에 처했다.

어긋나버린 박동일의 복수는 10회 예고편에 공개된 두 남자의 격정 몸싸움을 통해서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두 남자는 영상에서 총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양보 없는 힘겨루기를 펼쳤다.

특히 예고편 말미 박동일이 아닌 강태유가 “내가 진짜 다 죽였네”라며 광기 어린 미소를 보여 이야기의 흐름을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동일의 복수극을 담은 이번 '미세스 캅' 10화는 1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황가람기자 kd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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