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김지안, 권율 앞에서 ‘당돌+러블리’ 매력 발산해

기사 등록 2016-01-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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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신인배우 김지안이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김지안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4회에서 구연미 역을 맡아 구해준(권율 분)을 비롯, 한미모(장나라 분)-고동미(유인나 분)-백다정(유다인 분) 앞에서 구해준을 향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 극의 흥미를 더했다.

지난 2회 방송에서 간호사를 통해 전해준 ‘해준찬가’에 대해 해준이 “창의적이더라. 문예창작과 진학하면 4년 장학금 거뜬하겠어”라고 칭찬하자 김지안은 “제 창작의 근원은 해준 쌤이에요. 나의 뮤즈”라며 수줍은 얼굴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해준이 스물다섯 이하로는 그냥 귀여운 동생이라고 말하자 김지안은 “동생은 피가 섞여야 동생이죠! 남녀 사이에 그냥 귀여운 동생이 어딨어요?”라며 발끈하는 가하면 자신의 두통 상태를 묻는 해준에 “방금 재발했어요. 해준 쌤의 비상식적인 이성관 때문에”라고 잔뜩 시무룩해진 얼굴로 귀여운 투정을 부려 보는 이들의 입가에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또 김지안은 미모-동미-다정 앞에서 “(내가 해준의)미래의 여자친구다”, “미성년자 딱지 떼면 구해준 선생님과 결혼할 것”이라며 그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해준을 좋아하는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해 당돌하면서도 귀여운 ‘사랑꾼 여고생’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한편 김지안 뿐만 아니라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사진=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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