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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드라마의 제왕' 마지막 촬영장 공개 '화기애애'

기사 등록 2013-01-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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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정려원이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정려원은 지난 1월 4일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도착해 여느 때처럼 환한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리드하며 촬영을 진행, 3개월간의 여정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7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 정려원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마지막회 궁금하다” “‘앵꼬커플’ 해피엔딩인가요?” “웃는 모습은 좋긴 한데 반전이 있는 건 아닐지” 등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정려원은 ‘드라마의 제왕’에서 진정성 넘치는 연기와 타고난 패션 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그는 방송 4회 만에 ‘정려원 어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뿐 아니라, 패션이 화제가 되면서 각종 협찬사들의 문의 또한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또한 극중 이고은 캐릭터를 통해 전쟁을 방불케 하는 드라마 제작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어내는가 하면,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신념과 열정을 고스란히 전달,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정려원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정려원은 마지막 1회 방송 분을 남겨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짜 진짜 끝. 유쾌한, 행복한 추억만 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라는 종영 소감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 최종회는 7일(오늘)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