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MBN 인터뷰 논란..과거 화영 친척 사칭까지 ‘정체 뭐야?’

기사 등록 2014-04-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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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온라인]MBN 인터뷰 논란에 휩싸인 홍가혜가 과거 거짓말로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임이 알려졌다.

홍가혜는 18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 말했다. 구조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들과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며 장비 지원이 거의 제대로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 “SNS나 다른 곳에서 생존자들 확인됐다고 하는 것이 허위라고 방송에 내보내고 있는데 실제 통화된 분도 있고 잠수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한 잠수부도 있다”며 “제가 추측하는 게 아니라 진짜 실제 상황과 실제가 아닌 상황이 섞여 보도 되고 있다. 다른 민간 잠수분들도 생존자와 갑판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화를 하고 신호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홍가혜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배테랑 잠수부들도 조류에 심해 배 근처에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홍가혜가 배에서 생존자의 소리를 들었다는 발언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홍가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비행기표에 따르면 그는 17일 1시께 부산으로 도착했으며 김해공항에서 팽목항까지는 차로 5시간이 걸린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진도로 간 시간은 적어도 해가 진 6시 이후로, 잠수부들이 입수하기 힘든 시간이다.

뿐만 아니라 홍가혜는 과거 걸그룹 티아라 전멤버 화영의 친척이라고 말했으며, 또 유명 야구선수와 만남을 가졌다는 등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퍼트렸다. 게다가 사망한 모 야구선수와 일면식도 없는 와중에 자신의 통장으로 관련 모금을 진행했다.

 

온라인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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