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지드래곤 “연습생 생활 없었다면 지금의 빅뱅도 없었을 것”

기사 등록 2016-08-04 16:1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전시 ‘BIGBANG THE EXHIBITION : A TO Z’ 기자간담회에 참석, 데뷔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데뷔 전, 연습생 생활 때”라고 밝혔다.

이날 지드래곤은 “데뷔 이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일, 나쁜 일 많았지만 가장 힘들면서 기억에 오래 남는 일은 데뷔 전 연습생 생활이다”라며 “데뷔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환경에서 임하고 있지만 그때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때만 해도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드래곤은 “항상 멤버들끼리 큰 공연이 있기 전 마다 항상 떠올리는 게 그때의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열린 빅뱅의 10주년 기념 전시회는 알파벳 A부터 Z까지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26개의 단어를 ‘빅뱅을 바라보는 다섯 가지 시선’이라는 테마에 맞춰 배치, 다양한 시각에서 빅뱅을 바라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 10년간 공개된 앨범, 사진, 의상, 영상, 인터뷰, 뮤직비디오 세트, 콘서트 무대 등 빅뱅을 상징하는 작품들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콘텐츠들을 통해 빅뱅의 미래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빅뱅 멤버들이 이번 전시 기획과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 VR체험, 영상 시청, 플레이리스트 감상 등 다양한 인터렉티브 섹션도 마련되어 있다.

‘BIGBANG THE EXHIBITION : A TO Z’는 평일은 화~금요일 오후 12시~8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사진=이슈데일리DB)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