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터뷰]크나큰, '회오리 춤'으로 '백 어게인'하다
기사 등록 2016-06-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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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그룹명 크나큰(KNK). 평균 신장 185cm, 5명의 멤버들과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 아닌가. 지난 3월 데뷔곡 ' 노크(KNOCK)'로 가요계에 등장한 크나큰은 지난 6월 2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어웨이크(AWAKE)'을 발표, 차세대 보이그룹으로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공백이 짧았어요. 한 달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일단 데뷔곡 '노크'와는 다른 느낌의 곡으로 돌아오게 됐어요. 첫 번째 미니 앨범이라는 타이틀이 붙었기 때문에 이번 활동 정말 기대돼요.(오희준)"
"이렇게 빨리 나오게 될 줄은 몰랐어요. '노크' 활동을 하면서 이번 앨범을 위해 새벽에 녹음하고 연습하고 꾸준히 준비했어요. 빨리 다시 팬 분들을 찾아 뵐 수 있어서 즐거워요.(정인성)"
"'노크' 활동 때부터 꾸준하게 준비를 해 온 만큼 보여드릴 수 있는 퍼포먼스나 개개인의 보컬 역량을 담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워요. 전 앨범보다 더 좋았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요.(김유진)"
앞서 데뷔곡 ' 노크(KNOCK)' 무대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보컬과 무대매너로 '완성형 아이돌'임을 입증한 크나큰. 평균 연습생 기간 5년에 빛나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보이그룹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노크'가 절제되고, 잔잔한 느린 템포의 댄스곡이라면, 이번 타이틀곡 '백 어게인(Back Again)'은 남성미는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노크'보다는 빠른 댄스곡이에요. 특히 '노크'보다 이번 곡은 대중성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박승준)."
'백 어게인(Back Again)'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하우스 템포의 댄스곡으로 크나큰 멤버들의 완벽한 하모니와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인다. '노크'때보다 군무가 더 가미됐단다. 한층 더 남성적인 크나큰만의 '칼군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노크'때는 정해진 선이 없었어요. '느낌'을 살려야 하는 부분이 더 많았죠. 이번에는 선도 확실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군무입니다. 좀 더 댄디한 느낌의 '칼군무'를 느낄 수 있을 거에요.(정인성)"
크나큰의 첫 미니 앨범 '어웨이크(AWAKE)' 에는 타이틀 곡 '백 어게인(Back Again)' 외에도 댄스, 미디어템포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가 수록돼 있다. 특히 멤버들의 뛰어난 보컬 실력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크나큰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6번 트랙에 있는 '고백'이라는 곡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멜로디도 듣기 좋고, 팬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팬송'처럼 들을 수 있는 곡이에요.(오희준)"
"'고백'이란 곡은 특별해요. '축가'로 불러달라고 작곡가님이 선물해 주셨죠. 최근에 멤버 모두가 직접 첫 축가로 '고백'을 불렀어요.(김지훈)"
"'노력해볼게'라는 발라드 곡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개개인의 보컬적인 역량이 드러난 곡입니다. 편하게 들을 수 있고, 개인적으로 녹음 할 떄 인상 깊게 남은 곡이에요.(김유진)"
'자신들의 음악으로 K팝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크나큰. 이들은 god, 비스트, 2PM 같은 국민그룹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했다.
"음악적으로 god, 비스트, 2PM 선배들의 길을 따라가고 싶어요. 멤버들이 정말 존경하는 분들이죠. 선배님들 콘서트도 함께 많이 보러가고, 선배님들처럼 다른 그룹과 차별성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우리 음악들이 '요즘에도 저런 노래를 하나'할 정도로 자칫하면 올드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무대랑 같이 보시면 '신선하다'라는 생각이 드실 거에요. (박승준)."
크나큰의 데뷔 쇼케이스 무대의 신선한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노크'의 독특한 포인트 안무인 '들썩들썩춤' '킹콩춤', 우월한 기럭지의 멤버들이 선보였던 신선한 안무들은 강렬했다. 이번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백 어게인'에서도 독특한 포인트 안무 '회오리 춤'이 있단다.
"'노크' 활동 당시에 임팩트 있었던 안무들이 많았어요.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하고 있는데, 다른 아티스트들이 우리 안무를 따라하시더라고요. '백 어게인'에서는 손으로 하는 '회오리 춤'이라는 포인트 안무가 있는데, 이번에도 따라하지 않으실까요?(웃음)(김지훈)"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음악프로그램은 물론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크나큰.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노크' 활동 때 만큼 길게 활동하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요즘 넌 어때'로도 활동하고 싶고, 이제 컴백활동 시작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세요(박승준)"
"지금 팬클럽 회원수가 5천명 정도 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1만명을 채우는 게 목표입니다. 연말에는 '신인상'도 타고 싶어요.(김지훈)"
마지막으로 크나큰은 '팅커벨'(크나큰 팬이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팅커벨 여러분, 팬분들이 있어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어요. 우리를 좋아하는 마음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100년동안 활동할테니 함께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오희준)"
"팅커벨, 아무것도 아닌 크나큰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우리 함께 힘든일, 어려운 일 있어도 이겨내고 꽃길만 걸어요. 오래오래 함께합시다. 사랑합니다.(정인성)"
"수 많은 아이돌 속에서 우리 팬이 돼줘서 고맙고, 크나큰의 팬이 되길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멋잇는 모습,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게요. 오래오래 갑시다. 아직 실제로 만나지 못한 지방, 해외 계신 분들도 곧 찾아갈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김지훈)"
"편지도 써주시고, 매번 무대 보러 와주시고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너무 고마워요. 그 마음에 꼭 보답하겠습니다.(박승준)"
"우리 이번 활동도 굉장히 길 예정이에요. 더운 여름에 감기 걸리지 마시고, 건강챙기면서 같이해요. 긴 여정을 좋은 모습으로 함께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김유진)"
[사진 = YNB 엔터테인먼트]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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