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 김나영 '꺼내본다',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6-10-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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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가수 김나영이 18일 9시 첫 정규앨범 'From The Heart'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타이틀곡인 '꺼내본다' 는 지난 앨범 '어땠을까'를 쓴 작곡팀 로하이를 비롯하여 멜로디자인, KING MING, 마크툽, 박찬, 신예 작곡가 한아희 등 신.구를 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여 노련함과 함께 신선함을 더해 주고 있다.



# 첫 느낌 어땠어?

박수정:짙은 김나영의 감성 보이스에 먹먹해지네요. 정규앨범이 드디어 나오다니! 가을과 딱 어울려요.

전예슬:잔잔하게 시작해서 후렴구로 갈수록 휘몰아치는 감정. 가사에도 등장하는 '너무 사랑했다'는 감정이 와닿아 애절함이 배가 되네요.

조은정:도입부부터 밀려오는 김나영의 먹먹한 감성이 마음을 뒤덮네요.

한동규:피아노 소리, 김나영의 목소리, 이 두가지만 있어도 곡에 빠져드는것 같아요.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박수정:'항상 내쉬는 숨 속에도 너의 향기가 스며있고 한발 내딛는 걸음에도 난 너를 따라가' 감성을 자극하는 예쁜 가사가 마음에 들어요.

전예슬: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그 사람을 꺼내보는 마음이 절절하게 와 닿아요. 발라드라 중독성 강한 후렴구나, 포인트는 없으나 공감가는 가삿말이 인상깊어요.

조은정:2분 10초 '또 나하~아아안' 노래를 이끌어나가는 섬세한 표현력에 마음이 '저릿'

한동규:1분24초 ' 흐려져 버린 추억에' '어디에도 없는'가사와함께 리듬이 빨라지면서 듣기 좋아요. 2분35초 '널 따라가' 고음이 터져나오면서 감정이 고조되는것 같아 몰입돼요.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박수정: 노래 마지막 휘몰아치는 고음파트가 인상적이네요. 듣기 편안한 담백한 발라드를 선호하는 편이라, 자주 듣게 될 진 모르겠어요.

전예슬:계절에도 딱 어울릴뿐만 아니라 흠 잡을 곳 없는 가창력까지. 여기에 감성까지 더해져 3박자가 고루 갖춰졌네요. 그래서 아쉬운 부분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조은정:아쉬운 멜로디라인을 뛰어난 가창력과 깊이있는 감수성이 하드캐리한 것 같아요.

한동규: 고음이 좋긴 좋은데 나오는 타이밍이 아쉽다. 나올때 나오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막 흩날리는 느낌.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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