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계약의 사내’ 임세준-최명길 “KBS 마지막 단막극, 쓸쓸하다”

기사 등록 2015-11-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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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계약의 사내’가 KBS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대미를 장식한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는 드라마스페셜 ‘계약의 사내’ 기자간담회가 열려 임세준 감독, 배우 최명길이 참석했다.

이날 임세준 감독은 ‘계약의 사내’가 드라마스페셜의 마지막 시즌 작품인 것에 대해 “쓸쓸하더라. 마지막이라서 쓸쓸한 것이 아닌, ‘내년에 하지 않으면 어떡하지’란 생각이 들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명길은 또한 “몰랐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막극이 있어야지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고,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작품을 보시고 좋은 평가를 내려주셔야 계속 단막극이 나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계약의 사내’는 간호사 성수영(최명길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 잠입한 감시원 김진성(오정세 분)이 요양병원의 수상한 평화 속에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치열한 심리공방전은 턱 밑까지 조여 오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계약의 사내’는 오는 28일 밤 11시 3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

 

전예슬기자 love_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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