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타격 격투기 'Glory 23', KBS N Sports 위성 생중계

기사 등록 2015-08-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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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무더위를 날려버릴 통쾌한 입식타격 격투기 대회 'Glory 23 시리즈'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BS N Sports는 웰터급 챔피언을 가리는 'Glory 23' 대회를 라스베가스 현지로부터 독점 위성 생중계 한다. Glory는 과거 K-1과 유사한 룰로 펼쳐지는 입식 타격 경기로 6개 체급으로 나누어져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스포츠다.

이날 경기는 2015시즌 5번째 열리는 대회로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 그리고 미들급 챔피언 도전권을 걸고 벌이는 '미들급 원데이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챔피언인 조셉 발텔리니의 부상으로 챔피언 타이틀이 반납된 상황으로 공석이 된 챔피언 자리를 두고 니키 홀즈켄과 레이먼드 다니엘스가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둘은 이미 지난 Glory 19 시리즈 대회에서 대결을 펼쳐 홀즈켄이 다니엘스를 상대로 TKO 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이날 중계 진행은 과거 '프라이드FC'의 격투 전문 아나운서였던 강준형 캐스터와 임치빈 해설위원, 격투기 칼럼리스트인 이정수 해설위원이 나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흥미로운 격투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KBS N 이정수 해설위원은 "전 챔피언인 발텔리니를 KO로 이긴 경험이 있는 홀즈켄은 테크닉과 파워를 겸비한 웰터급의 최강자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가라데의 가장 화려한 킥을 구사하는 다니엘스 또한 지난 21 샌디에이고 대회에서 KO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지난 대회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Glory 23'는 8일 오전 11시 KBS N Sport에서 중계방송한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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