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혜리, 동생 강민혁 걱정에 오열 '강렬한 첫 등장'

기사 등록 2016-04-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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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걸스데이의 멤버 혜리가 2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에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그린(혜리 분)은 동생 하늘(강민혁 분)의 보호자로 법정에 나타났다. 하늘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것.

그린은 판사에게 "판사님, 생활기록부를 봐요. 그런 일을 저지를 아이가 아니다"며 하늘의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하늘의 친구에게 "너 왜그래 우리 하늘이 아니잖아 왜 거짓말 하느냐"라고 오열했다.

결국 성추행 혐의를 받고 처벌을 받게 된 하늘. 그런 하늘이 걱정되는 그린은 눈물을 쏟았다. 끝까지 그린은 하늘을 걱정했다.

'동생바보'로 등장하는 그린으로 분한 혜리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에게 이목을 집중시켰다.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차기작으로 '딴따라'를 선택한 혜리에게 '응팔' 성덕선은 볼 수 없었다. 성공적인 안방극장의 복귀를 알린 그가 '딴따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SBS '딴따라' 방송캡처]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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