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채수빈-이성민 애잔한 연기...관객들 심장 먹먹케 한다!

기사 등록 2016-01-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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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배우 채수빈이 최근 영화 '로봇, 소리'의 개봉을 앞두고 이성민과 특별한 호흡을 맞춰 화제다.

채수빈은 앞서 다수의 CF, 드라마 '파랑새의 집'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하며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낸 신예다.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연일 화제를 모으는 채수빈이 최근 영화 '로봇, 소리'에서 해관(이성민 분)의 딸 유주로 분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소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서 해관의 딸 유주는 어린 시절부터 아빠와 가장 돈독한 사이였지만, 사춘기를 겪으면서 음악에 대한 견해 차이로 해관과 급격히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이후 유주는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해관은 뒤늦게 딸을 찾아 전국을 수소문 한다.

'로봇, 소리'에서 채수빈과 부녀로 연기한 이성민은 “채수빈이 실제 딸과 나이가 비슷해서 호흡이 좋았다”고 말해 이들의 리얼한 '부녀케미'가 기대되고 잇다.

이와 함께 이호재 감독은 채수빈의 캐스팅 배경으로 “좋은 배우이니 제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쭉쭉 뻗어나가는 걸 보니 기분이 좋다”며 감탄과 함께 극찬을 했다.

데뷔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다양한 작품 속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쳐온 채수빈은 이번 '로봇, 소리'에서도 이성민과 아빠와 딸의 복잡한 관계를 깊이 있게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수빈,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로봇, 소리'는 27일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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