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사냥’ 조진웅 “산 싫어하는데 더 싫어하게 됐다”

기사 등록 2016-05-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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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배우 조진웅이 3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사냥’ 제작보고회에서 새 작품에 대한 촬영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은 자신이 연기한 동근에 대해 “우연찮게 어떤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엽사들 중에서 진두지휘하는 역할이다. 무엇인지 모르는 미묘한 힘 때문에 추격을 계속하며 맹목적으로 바뀌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런 류의 액션 연기는 처음이었다. 이상하게 산이라고 하는 이 콘셉트가 갖고 있는 묘한 힘이 있었다. 내가 연기를 하고 있을 때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한계점을 느끼고 있는데도 산이 그 지점을 넘어가게끔 만든 것 같다”라며 “산을 참 싫어하는데 더 싫어하게 됐다”라고 발언해 현장의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사냥’은 금을 차지하려는 엽사들과 소중한 것을 지켜야 하는 사냥꾼의 미로 같은 산 속 목숨을 건 16시간의 추격을 담은 추격 스릴러 장르 영화다. 오는 6월 개봉.

(사진=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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