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지진희, '등따남'으로 항로변경 '눈길'

기사 등록 2012-01-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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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부탁해요 캡틴'의 주인공 지진희가 구혜선의 자상한 '등따남'으로 항로를 변경했다.

1월 17일 '부탁해요 캡틴'의 관계자는 "김윤성(지진희 분)은 부모님의 산소에 다녀와 혼자 술을 마시고 만취한 한다진(구혜선)을 바래다 주기 위해 기꺼이 등을 내주며 '등따남'(등이 따뜻한 남자)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부탁해요 캡틴'의 지난 방송분에서 캡틴 윤성은 과거 자신이 믿고 따랐던 교관 한규필(김창완)의 딸이 다진임을 알게 돼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다진에게 "바닥 중의 바닥"이라며 구박만 했던 윤성은 자신 때문에 부모님 없이 혼자 동생을 키우며 힘들게 살아온 다진에게 죄책감과 괴로움으로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이른 것.

이에 윤성은 부모님의 산소에 다녀와 속상한 마음에 혼자 술을 마시고 만취해 버린 다진을 보자 바래다 주기 위해 기꺼이 등을 내주며 '등따남'으로 전에 없던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완벽주의 까칠남 김윤성 캡틴이 부모님 때문에 슬퍼하는 다진을 업고 다정히 걸어가는 장면은 자신의 실수를 되새기는 내면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의 '등따남'으로 항로를 변경한 지진희의 자상한 모습은 오는 18일 '부탁해요 캡틴' 5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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