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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연인들' 조여정, 김강우와 가짜 결혼식 올려

기사 등록 2012-08-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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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의 조여정이 김강우와 가짜 결혼식을 올렸다.

8월 27일 오후 방송한 ‘해운대 연인들’에서는 강민구(김태현 분)가 결혼식 시간까지 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초조해하는 고소라(조여정 분)와 이순신(이재용 분), 부영도(박상면 분), 이관순(소연 분) 초조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백(건일 분)은 강민구 집으로 찾으러 갔지만 짐을 싸서 도망간 사실을 고소라에게 알렸다.

옆에서 이 사실을 안 관순은 앞서 자신이 친구와 함께 집을 보러 다닐 당시 강민구가 내놓은 집을 갔던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고소라와 삼촌들은 강민구의 사기행각을 이제서야 눈치챘다.

이에 이태성은 일단 가짜 신랑이라도 구해 결혼식을 진행해 사람들의 눈을 속일 것을 제안했고 이순신과 부영도는 이태성에게 지금까지의 빚을 갚아주겠다며 가짜 신랑을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식장에 이태성이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고 하객으로 온 소라의 친구 주희(강민경 분)은 식장에 들어선 이태성이 친구 윤세나(남규리 분)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 때 잠시 자리를 비운 윤세나가 다시 식장으로 돌아오면서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준혁(정석원 분)과 심말년(김영옥 분)은 어렸을 적 잃어버린 양만호 사장의 아들을 발벗고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