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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아프리카 봉사활동 나서.."희망이 보인다"

기사 등록 2011-10-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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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다니엘 헤니가 케냐의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달 말 5박 6일간 세계 최대의 난민촌인 케냐의 다다브와 키베라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다다브 난민촌은 1991년 유엔난민기구가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어오는 소말리아 난민들을 위해 조성된 곳으로, 최근에는 60년 만에 최악의 가뭄까지 더해져 하루 평균 300명의 난민이 유입됐으며 현재 이곳에는 50만 명의 난민이 살고 있다.

다니엘 헤니는 이날 아이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는가 하면 키베라 빈민촌 'HOT SUN 영화학교'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연기지도를 해줬다.

'HOT SUN 영화학교'에 영화제작 및 상영 장비 등을 지원한 그는 "아이들과 대화해보면 꿈도 많고 웃음도 많다. 이 아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이 보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기획한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가난과 가뭄, 내전 등 절대 빈곤에 고통 받는 아이들의 현실을 스타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국의 아이들의 고통을 실감하고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니엘 헤니의 아프리카 봉사활동기는 오는 11월 방송하는 KBS1 '희망로드대장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