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수난’ 탁재훈 “신현준의 변화에 박수를 보낸다”

기사 등록 2011-08-31 17:2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가문의.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신현준의 달라진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탁재훈은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수난’(감독 정태원)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탁재훈은 ‘가문의 영광’ 4번째 시리즈인 ‘가문의 수난’에서 바람기를 주체하지 못하는 가문의 첫 이혼남 장석재 역을 맡아 평소 돈독한 사이로 알려진 신현준과 또 한 번 형제로서 연기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날 신현준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과거 신현준은 대중들과의 만남, 소통을 모르는 영화 배우였다”면서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대중적인 이미지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탁재훈은 “신현준은 과거 팬들이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에도 멋진 모습을 보인다든지, 거절을 한다든지 하는 모습을 보여다. 하지만 최근 먼저 가깝게 다가가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보고, 많이 변했구나 생각했다”면서 “그런 신현준의 변화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 역시 “대중들에게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가라는 탁재훈의 조언 덕분에 변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친구인 탁재훈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가문의 수난’은 홍회장(김수미 분) 일가가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다음달 7일 개봉.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