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위드더스타' 박은지, 노란 우비를 입은 마릴린 먼로

기사 등록 2011-06-1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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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기상캐스터 박은지가 섹시의 대명사 마릴린 먼로로 다시 태어났다.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출연자들은 탱고와 자이브중 하나를 미션으로 선택받고 댄스 경연을 선보였다. 이날 박은지-권순용 커플은 자이브를 선택받았다. 박은지는 배경음악인 'Singing in the rain'에 맞춰 기상캐스터답게 노란색 우비를 입고 나왔다.

노란색우비로 귀엽게 등장한 그녀는 이내 우비를 벗고 마릴린 먼로를 연상시키는 하얀색 쉬폰 드레스와 먼로 특유의 머리모양과 붉은 입술로 육감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그녀는 빠른 템포의 자이브를 추면서도 밝은 표정을 시종일관 유지했다. 후반 파트너가 드레스 밑으로 빠져나오는 장면은 마릴린 먼로의 대표작인 '7년만의 외출' 속 한장면을 연상케 했다.

박은지는 경연내내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지만 혹독한 연습으로 인해 무릎 연골에 금이가고 염증이 생겨 무대에 서기조차 힘든 상태였다.

한편 그녀의 부상투혼에도 불구하고 박은지-권순용 커플의 점수는 각각 6점, 5점, 6점으로 합계 17점,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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