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희찬, 터프+천진 '이런 막내 형사 또 없나요?'

기사 등록 2016-03-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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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신예 김희찬 '미세스캅2'에서 상남자와 귀여움의 이중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미세스캅2' 6회에서는 강력 1팀이 신여옥(손담비 분)의 가방 털이범을 수사하기로 나선 가운데, 열혈 조사에 임하는 강상철(김희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상철은 식당에 소매치기 전과자들을 모아놓고 경찰 삼단봉으로 겁을 주며 검도 특채 출신의 위엄을 뽐내는가 하면, 칼 든 범인과 마주치자 번개 같은 솜씨로 제압하는 등 터프한 상남자 매력으로 한껏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막상 범인을 가격할 때에는 말장난으로 상대의 헛점을 노리는 천진난만함을 과시,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수사하는 내내 허당기 가득한 질문을 던지는 엉뚱한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실력보다 의욕을 앞세우는 열혈 면모로 귀여운 매력까지 풍기는 등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처럼 김희찬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 매력의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성미 물씬 풍기는 상남자부터 장난기 어린 소년, 귀여운 순수남 면모까지 더해져 극강의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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