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범경기 4호 홈런 '맹활약'

기사 등록 2017-03-21 08:2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시범경기 4호 홈런을 기록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387에서 0.394로 소폭 상승했다.

그는 이날 시범 경기에 7번 1루수로 출전해 2회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섰으나 5회 상대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공을 중월 투런 홈런으로 만들었다.

이번 홈런은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뽑아낸 3호 홈런 이후 10일 만이다.

당초 박병호는 40인 명단에서 제외돼 초청선수 신분으로 캠프에 참가했지만 시범경기에서의 맹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재합류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그는 이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삼진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황진운기자 tymark@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