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이젠 20대 자연스럽게 성숙했다" 인기비결 밝혀

기사 등록 2011-07-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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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이제는 20대 자연스럽게 성숙했다.”

소녀시대는 2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인기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소녀시대는 “10대 때 데뷔한것 같은데 어느새 20대가 됐다. 자연스럽게 성숙하고 있고, 무대에서도 보다 노래를 더 즐기게 됐는데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 수영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유럽에서 곡을 받고 일본 안무가를 활용하는 등 글로벌하게 음반을 만들다보니까 해외 팬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라며 “그동안 유럽에서 한류가 있다는 말만 듣다가 파리에서의 플래시몹 등의 광경을 보니까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역시 세계적인 공통 언어는 음악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계속 현장과 음악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녀시대 리더 태연은 “첫 콘서트 때에는 많이 긴장했었기 때문에 어설픈 면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서 더 성숙한 것 같다”라며 “와이어 등 무대 장치도 많이 마련됐고, 아주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으니 기대해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5월31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 6개 도시에서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고 14만명을 동원했으며, 올 하반기 국내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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