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前 소속사 대표, 20일 자택서 자살

기사 등록 2013-05-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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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블락비의 전 소속사 대표이사 이모 씨가 자신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월 21일 오후 이 씨의 한 측근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씨가 지난 20일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자살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블락비가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사건과 관련해 주요 관계자로 지목을 받아왔다. 그는 이와 관련해 마음고생을 하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블락비는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에 전 소속사 스타덤 측에 대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했다. 블락비 측은 전 소속사가 1년 가까이 수입을 정산해주지 않는 등 금전적인 이유로 계약과 관련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스타덤 측은 수익금을 빠짐없이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지난 20일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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