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박정수 "사채업자 주제에.." 김지영 얼굴에 침뱉어

기사 등록 2011-07-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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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박정수가 김지영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분노를 표현했다.

9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는 평창동 큰 손 백곰(김지영 분)을 대신해 목숨이 위급하게 된 금란(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란은 자신의 오빠 상원(김형범 분)의 원본 계약서를 찾기 위해 백곰의 방으로 들어갔다. 같은 시각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괴한이 보안업체 직원으로 위장해 백곰의 평창동 집 안으로 잠입했다.

그는 앞서 기계 오작동을 핑계로 백곰의 수하를 제거한 상태였다. 칼을 든 괴한은 금란을 백곰으로 오인 수차례 칼로 찔렀다.

금란은 쓰러졌고, 괴한은 도주하다 백곰의 아들 승준(김석훈 분)과 마주한다. 결국 괴한은 사건에 쓰인 흉기를 떨어뜨린 채 모습을 감추고, 승준은 금란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으로 옮겨진 금란은 승준의 연락을 받고 온 아버지 지웅(장용 분)의 수혈을 받으며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금란은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 딸이 회사에 무단 결근 했다는 전화에 나희(박정수 분)은 금란이 머물고 있는 평창동 백곰의 집으로 향했다.

나희는 백곰의 집에 경찰들이 지키고 서있는 것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 딸의 안위가 걱정됐기 때문. 백곰과 마주한 나희는 금란이 칼을 맞게 된 정황을 알게됐다.

백곰은 “금란이 깨어 나기만 하면 인맥과 돈을 총 동원해서 제자리로 돌려 놓겠다”고 나희의 손을 마주 잡았다.

하지만 나희는 백곰의 얼굴을 침을 뱉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는 자신의 소중한 딸이 사채업자로 인해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는 것이 억울했기 때문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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