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가족사 공개 "아버지 갑작스런 죽음에 연기 결심"

기사 등록 2011-11-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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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서우가 방송 최초로 자신의 가족사를 고백했다.

서우는 오는 11월 19일 방송하는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 '이미숙의 배드신(Bad Scene)'에 출연해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고 1년 간 방황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인생의 배드신을 묻는 질문에 울먹이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시작했다. 서우는 "늦둥이 막내 딸로 사랑을 독차지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장례를 치르고 1년 간은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이것이 연기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아버지가 제가 철들라고 돌아가신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미숙의 배드신'은 힘들었지만 스타들의 인생 전환점이 됐던 배드신을 각자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풀어내는 토크쇼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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