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앨범 발매 일주일 연기 "소녀들과 같이 활동 하려고.."

기사 등록 2011-09-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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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슈프림팀의 싸이먼디(이하 쌈디)의 첫 프로젝트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7일 “오는 28일 발매 예정이었던 쌈디의 첫 프로젝트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앨범 발매 전 선공개 된 ‘히어로’와 ‘스테이 쿨(Stay Cool)’ 음원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리쌍, 버벌진트에 이어 힙합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관계자들과 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던 터라 그 아쉬움이 더욱 크다”고 전했다.

또 “솔직히 대형 가수들의 컴백일정에 따라 쌈디 앨범 발매를 맞추다 보니 일정에 쫓기는 것은 물론이고, 어느 순간 우리 모습이 아닌게 되더라”라며 “우리는 힙합 아닌가. 누구를 의식해서, 타의에 의해 우릴 포장해 대중들 앞에 보이는 것은 아니다 싶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리고 소녀들이 우릴 의식조차 안할 뿐더러 우리도 소녀들 좋아하고 같이 활동하고 싶다. 그래서 단 일주일을 늦췄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듀서 랍티미스트와 함께한 쌈디의 첫 프로젝트 앨범은 오는 10월 7일 공개된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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