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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조달환, 김현중 살리고 장렬한 죽음

기사 등록 2014-02-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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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기자]'감격시대' 조달환의 죽음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안준용))' 8회에서 풍차(조달환 분)는 정태(김현중 분)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도비패를 몰살시키겠다는 신이치(조동혁 분)의 협박에 스스로 일국회를 찾아간 정태는 신이치와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주먹 대결로 신이치에게 승리한 정태는 칼을 든 신이치와 맞서게 됐다. 정태는 신이치의 칼에 몸을 베이면서도 처절하게 버텨내 신이치를 놀라게했다.
한편 도비(양익준 분)는 일국회로 간 정태를 걱정하는 마음에 직접 일국회를 찾아간다. 하지만 풍차는 끝까지 도비를 쫓아가 그를 기절시키고 자신이 일국회의 본부로 들어갔다.
신이치와의 싸움으로 만신창이가 된 정태를 구하기 위해 풍차는 일국회 무사들과 일전을 벌였다. 풍차는 치명상을 입은 몸으로도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싸우며 가야(임수향 분)와 신이치를 놀라게 만들었다.
거의 죽어가는 몸으로 정태에게 다가간 풍차는 "이제는 집에 가자"며 "나는 니가 좋다"고 마지막 숨까지 토해냈다. 풍차의 모습을 본 가야는 신이치에게 "너는 저런 죽음을 본 적이 있느냐"며 감탄했다.
정태를 처음만날 때부터 그를 친동생처럼 아낀 풍차의 죽음으로 정태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창용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