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조정석-아이유, 러브라인 시동 걸렸다 '기대상승'

기사 등록 2013-04-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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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속 아이유와 조정석의 쇠고기 파스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이정(배그린 분)과 싸워 이마에 상처가 난 순신(아이유 분)을 걱정하는 준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러브모드를 기다려 왔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순신에게 연고를 발라주던 준호는 순간 두근거리는 가슴에 순신과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고, 가까이 선 두 사람은 금세 묘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어 두 사람의 좀 더 달콤한 모습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준호의 남다른 애정표현인 쇠고기 파스에 호응을 표했다.

수정(이응경 분)이 이정의 상처에 붙이려고 사온 최고급 꽃등심을 몰래 가져와 직접 순신의 상처에 붙여주는 장면에서 전과는 다르게 순신을 대하는 준호의 마음이 확연히 드러난 것.

괜히 부끄러운 듯 "비싼 꽃등심을 왜 상처에 붙이냐"고 소고기를 떼어버리는 순신에게 "나중에 5인분도 사주겠다"고 어르며 다시 이마에 붙이려는 준호의 모습은 순신과의 러브 모드가 본격화 됐음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했다.

'주먹 키스'를 비롯해 순신이 짝사랑하는 찬우(고주원 분)를 질투를 하는 준호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던 달달 미묘한 감정에 시청자들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듯 연고를 발라주며 '설렘'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소고기 파스에 이르러 사랑이 싹 트고 있음이 확실하게 내비쳐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순신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이순신 프로젝트'도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함께 난관을 헤쳐나가며 더욱 가까워질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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