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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대세 "J리그 입단은 내게 기적같은 일"

기사 등록 2012-06-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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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축구선수 정대세가 조선대학교 출신 최초로 J리그에 입단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정대세는 6월 11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조선대학교 출신인 내가 J리그에 들어간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출신인 정대세는 자신이 뛰고 있는 구단이 도쿄 대학교 내 5부 리그에 속하는 팀이었다고 소개하며 “함께 뛰는 사람들은 축구를 취미로 하는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조선대학교 출신은 프로구단과 연결 끈이 없었기 때문에 입단하기 힘들었는데 우연히 내가 헤트트릭으로 3골을 넣은 경기를 에이전시 스카우터들이 보고 연락을 해왔다”고 J리그와 처음 인연을 맺었을 당시를 설명했다.

이후 정대세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훈련에 참가, 그 때의 연습경기에서 4골을 넣어 J리그에 당당하게 입단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대세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