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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0:2 패배, 공격과 수비 보완 절실

기사 등록 2014-02-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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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기자]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2 패전을 당했다.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오전 7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미국의 크리스 원더롭스키에게 전반 4분과 후반 15분에 골을 허용하며 2점차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대표팀은 4-2-3-1 포매이션으로 나섰다. 김신욱이 전방 원톱으로 나섰으며 그 뒤를 김민우, 이근호, 고요한이 받쳤다.

이호와 박종우는 허리포진했고, 좌우 윙백은 김진수와 이용이 나섰다. 중앙 수비는 김주영과 김기희이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는 정성룡이 나섰다.

전반전 실점은 골키퍼와 수비진의 아쉬운 호흡으로 실점이 나왔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원더롭스키에게 일격을 당한 것. 대표팀은 실점 이후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 4-4-2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보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역시 수비 호흡이 문제였다. 전반전 실점과 같은 상황에서 수비진이 상대 공격수를 놓치면서 실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대표팀은 이명주, 이승기, 김태환을 투입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마무리가 아쉬운 상황이었다. 대표팀은 지난 30일 멕시코와의 평가전에 이어 이번 미국전에서도 패배를 당하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여창용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