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로맨스’, 이동욱-이시영 호평불구 ‘시청률 고전 중’

기사 등록 2012-01-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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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가 연일 시청률 하락세를 띠고 있다.
 
1월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전국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이 기록한 6.4%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첫 회 7.1%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2회에서 6.7%를 나타내며 꾸준히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욱, 이시영 등 타이틀롤의 몸을 사라지 않는 코믹 열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청률은 동시간대 드라마들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지상파 3사의 수목극은 지난 4일 일제히 첫 방송을 시작, 본격적인 전쟁을 선언했다. 결과는 MBC 퓨전 사극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의 압도적인 성공. 이 드라마는 ‘난폭한 로맨스’와 확연히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방송 2주 만에 2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이날 23.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수목극 전쟁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 ‘난폭한 로맨스’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5회부터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과 무열(이동욱 분)과 은재(이시영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타는 지진희-구혜선 주연의 항공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은 같은날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9.4%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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