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복귀, 유아인-강동원이 함께 한다

기사 등록 2016-07-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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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7년 만에 신작으로 영화계에 복귀하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에 유아인, 강동원의 캐스팅이 물망에 올라 이목을 모았다.

이창동 감독은 1997년 '초록물고기'로 감독 데뷔 이후 '박하사탕(1999)' '오아시스(2002)' '밀양(2007)' '시(2010)' 등 매번 화제작을 만들며 한국영화계의 거장으로 자리했다. '시'의 경우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까지 수상했었기에 그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가 최근에 밝힌 차기작 '버닝'은 한 여성을 사이에 둔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리며 현재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오는 1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특히 이번 작품이 더욱 화제를 모은 건 두 남자 주인공 역으로 배우 유아인, 강동원이 물망에 올랐기 때문. 유아인은 2015년 '베테랑'과 '사도'로, 강동원은 '검사외전'으로 최고의 흥행 주가를 달리고 있기에 두 흥행 배우와 거장 이창동 감독의 만남이 과연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슈데일리 DB)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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