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김기웅 국장 "'슈스케6', '악마' 아닌 '안마의 편집' 될 것"

기사 등록 2014-05-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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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엠넷 김기웅 국장이 올해 ‘슈스케’는 ‘안마의 편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더 플레이스에서는 케이블채널 엠넷 오찬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 K6’(이하 슈스케6)의 김무현 PD, 신형관 상무, 김기웅 국장 등이 참석해 ‘슈스케6’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09년 첫 발을 내딛은 ‘슈스케’ 시리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왔다. 5회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많은 가수들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시청률 면에 있어서도 지상파 프로그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인기를 얻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방송한 ‘슈스케5’에서는 대중의 기대와 화제성에서 예전과는 다른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와 관련해 ‘슈스케’ 측은 더 많은 오디션 장소와 횟수로 참가자들의 양적,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기웅 국장은 “이번 시즌에서는 ‘악마’가 아닌 편안하고 볼 수 있는 ‘안마의 편집’을 준비 중이다”며 “참가자들이 동등하게 겨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부나 나이 어린, 많은 참가자들에게 대한 배려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스케’의 궁극적인 목표는 참가자들이 오디션 과정을 통해 다듬어 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바디(Nobody)가 썸바디(Somebody)가 되는 것이 목표’라는 ‘슈스케6’가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다시 한 번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불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스케6’는 지난 3월말부터 오는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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