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KBS ‘난폭한 로맨스’로 안하무인 야구선수 변신

기사 등록 2011-11-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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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이동욱이 야구선수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동욱은 최근 오는 2012년 1월 KBS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에서 남자 주인공 박무열 역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난폭한 로맨스’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예상치 못한 악연 때문에 야구선수 남자주인공을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 여주인공이 경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다. 드라마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와 ‘소문난 칠공주’ ‘태양의 여자’의 배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동욱이 맡은 박무열은 2010프로야구 우승팀 ‘레드 드리머즈’의 주전 2루수로 외모는 그럴듯하지만 난폭하고 다혈질이며 안하무인 성격을 가진 야구선수. 그러나 그 뒤에는 자신을 떠난 과거의 연인에 대한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 여주인공 유은재(이시영 분)와 우연히 악연으로 얽혀 자신만큼 난폭한 그의 경호를 받으며 티격태격하다가 어느새 마음이 움직여 사랑에 눈을 뜨게 된다.

이동욱은 이번 드라마로 종영된 드라마 SBS ‘여인의 향기’에서 보여준 애틋한 순애보와는 다른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안하무인 야구선수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제작사인 GnG프로덕션 관계자는 “이동욱은 훤칠한 키와 다부진 몸을 소유하고 있어 야구선수로서 적합한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그가 가지고 있는 까칠한 캐릭터 속에 숨어있는 부드러운 감성은 주인공인 '박무열'과 흡사한 점이 많았다”고 섭외 배경과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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