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초아 오답행렬에 김진호 해탈

기사 등록 2015-10-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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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AOA의 초아가 김진호를 저격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4' 김진호 편에 걸그룹 AOA의 초아, 지민, 혜정이 패널로 출연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SG워너비의 팬이었다는 AOA는 매 라운드마다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으로 표를 던졌지만, 그 결과는 '지원사격'이 아닌 '저격'이었다.

그 중에서도 초아는 김진호에게 "전에 봤을 때보다 더 멋있어진 것 같다"며 일순간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김진호가 아닐 것 같은 번호'를 찾는 라운드에서는 "모르겠다. 그냥 원조가수가 아닌 분을 찾기 위해 가장 모창 가수 같은 목소리를 찾았다"며 원조가수 김진호를 선택,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혜정은 두 번 연속 김진호에게 탈락표를 던져 최고의 구멍으로 떠올랐고, 지민 역시 총 4라운드 중에 단 한 문제밖에 맞히지 못했다.

심지어 SG워너비의 멤버인 김용준, 이석훈마저도 모창능력자들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인생을 걸겠다"며 자신만만해하던 김용준은 스페셜 무대에서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을 확인한 후 당황한 나머지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까지 저질렀다. 연예인 패널들의 계속되는 오답릴레이에 탈락 위기에 처한 김진호는 내려놓다 못해 해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년 이상을 함께한 멤버마저도 당황시킨 모창능력자들의 싱크로율과 원조가수 김진호의 운명은 1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히든싱어4'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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