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궁궐' 이하늬-권율-김슬기 '정글북'-'주토피아' 흥행 잇는다

기사 등록 2016-09-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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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애니메이션 '달빛궁궐'이 '정글북', '주토피아', '쿵푸팬더3'에 이어 배우들의 빛나는 목소리 연기로 작품성과 흥행을 다 잡을 전망이다.

올해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정글북', '주토피아', '쿵푸팬더3'의 공통점은 바로 톱 스타 배우들이 선보인 완벽한 목소리 연기다.

영화 '정글북'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곰 발루 역은 빌 머레이, 매혹적인 목소리로 유혹하는 비단뱀 카아 역에는 스칼렛 요한슨이 맡아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

또한, '위플래쉬'에서 악마 같은 카리스마를 지닌 교수로 열연을 펼친 명배우 J.K. 시몬스가 '주토피아'에서는 평화로운 도시를 원하는 주토피아의 시장 라이언 하트 역을 맡아 강렬한 목소리 연기를 보여준다.

'쿵푸팬더3'에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팬더 포 역은 잭 블랙, 이성적이고 도도한 매력의 호랑이 타이그리스 역은 섹시한 목소리의 안젤리나 졸리가 맡아 명품 연기를 펼쳤다. 이처럼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작품이 지닌 매력을 높이며 전 세계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은 해외 사례에 이어, 국내에서도 실력파 배우들의 더빙연기로 높은 평가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바로, 배우 이하늬, 권율, 김슬기가 목소리 연기를 펼친 영화 '달빛궁궐'. 이 작품은 600년 만에 깨어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열세살 소녀의 궁궐 판타지 어드벤처다. 배우 이하늬, 권율, 김슬기의 완벽한 목소리 연기 실력과 놀라운 캐릭터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늬는 달빛세계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숨긴 매화부인 역으로 목소리만으로 캐릭터의 치명적인 매력을 담아내며, 최고의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달빛세계 훈남무사 원 역의 배우 권율은 직접 칼을 휘두르는 듯 섬세한 액션 연기와 호흡을 잘 담아내 눈길을 끈다.

사고뭉치 프로탈출러 다람이 역의 배우 김슬기는 성별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는 동물 캐릭터 연기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달빛궁궐'이 추석연휴 힐링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에게 통할 수 있을지, 흥행을 향한 행보가 기대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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