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록앤록 대디도 반한 ‘통증’..“가슴 뜨거워지는 영화”

기사 등록 2011-09-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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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임재범이 영화 ‘통증’을 본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임재범은 지난 7일 개봉한 ‘통증’의 OST 작업에 참여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그런 그가 개봉 당일 이 영화를 관람한 뒤 “오래간만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멜로 영화를 만났다. 가슴이 먹먹할 만큼 감동적이었다.”며 “연휴에 많은 분들이 관람해 꼭 1등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내 입으로 말하기 뭐하지만 엔딩에 흘러나오는 OST ‘통증’과 영화가 이렇게까지 소름 끼치게 어울릴 줄 몰랐다”면서 “‘통증’ OST에 참여해 영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격스럽다. 이 곡이 영화의 흥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OST 작업에 참여한 기쁨을 전했다.

특히 임재범은 극중 남순(권상우 분)과 동현(정려원 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자신의 부른 OST가 흘러나오자 눈을 감고 음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통증’ OST 중 ‘통증’은 공개되자마자 다음 뮤직 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순위 1위(8월 29일 기준), 네이버 뮤직 4위(8월 30일 기준) 등 상위권을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일으킨 바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이 OST가 작품의 감동을 배가시킨다는 호평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와 작은 통증 조차 치명적인 여자에게 찾아온 강렬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통증’은 흥행을 위한 순조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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