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FOCUS②]해피페이스 황수연, 포미닛 ‘핫이슈’ 댄스 브레이크 최강자

기사 등록 2016-02-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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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이 매주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방송되고 있다. '프로듀스101'은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가요계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실력파 연습생들은 방송을 통해 숨겨둔 끼를 맘껏 발산하며 꿈꿔온 데뷔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 중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해피페이스) 연습생 황수연을 ‘FOCUS’ 집중 분석해보기로 한다.

황수연은 해피페이스의 6년 4개월, 장기간 연습생이다. 168cm의 큰 키에 랩과 댄스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연습생으로 가히 ‘해피페이스의 히든카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어보인다.

황수연의 첫 무대는 어땠나. 같은 해피페이스 연습생 김시현, 김우정, 김자연, 김지성, 김홍은,이수현, 황아영과 함께 소녀시대의 ‘I GOT A BOY’를 새롭게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황수연은 절도 있는 동작과 자연스러운 시선처리로 연습생들 중 가장 돋보였다.



황수연은 지난 12일 방송된 ‘프로듀스101’에서 ‘핫이슈’ 1조에서 리더를 맡아 조원들을 훌륭하게 이끌며 확실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그는 포미닛의 ‘핫이슈’를 그들만의 색으로 바꾸는데 일조, 조원들의 파트를 정확히 나누며 시종일관 조원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황수연의 매력이 진가를 발휘했던 부분은 ‘핫이슈’ 댄스 브레이크 부분. 그는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며 섹시한 눈빛을 발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황수연이 속한 1조는 승리를 거둠은 물론이고 현장 투표에서 젤리피쉬 연습생 김세정에 이어 총 180표를 얻으며 2등을 차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자인데 반했네요... 포미닛 춤춘거 계속 보게되요.. 진짜 매력적인것 같아요”(임란*) “연습생 기간도 상당히 긴 편인데 이제 열매를 맺을 때가 됐습니다. 투표 꼭 할테니 마지막까지 힘내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유성*) “핫이슈때 미친 존재감. 센터고 뭐고 다 씹어먹었어요. 카메라에 안 잡혀서 몰랐는데 이번 무대보고 주목했습니다”(권진*) 등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19일 오후 ‘프로듀스101’에서는 중간 순위 발표식이 이어졌다. 이날 황수연은 56등으로 순위에 올랐다. 사실 이 부분이 굉장히 아쉬웠다. 지난 방송분에서 현장 투표 2위의 주인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 순위는 무려 54등이 내려갔기 때문. 이에 황수연을 응원하는 팬들은 아쉬운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 뒤늦게 주목받은 만큼 향후가 기대되는 연습생이라 보아도 좋을 것 같다. 과연 황수연이 최후의 11인으로 이름을 올려 대망의 ‘걸그룹 데뷔’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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