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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표독스런 카리스마 연기 '호평'

기사 등록 2011-08-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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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MBC 수목드라마 ‘계백’으로 돌아온 배우 오연수가 표독스런 '카리스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오연수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계백’에서 사택비로 열연, 순수한 이미지의 여배우에서 '카리스마 계략녀'라는 색다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극 중 사택비는 현명하면서도 냉철한 인물로 백제왕의 정통성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백제순혈주의자이며 이 때문에 자신과 무왕 사이에 낳은 '교기' 를 보위에 즉위 시키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다.

데뷔 21년 만에 첫 악역을 맡은 오연수에 대해 많은 팬들은 "매력적인 카리스마 진짜 멋있어요 사택비분장 너무 표독스러워보이고 카리스마 있어보이네요" 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과 비교하는 카리스마 연기가 크게 화제가 됐지만 오연수는 자신만의 접근법으로 해석 하고 있다. 침착하고 부드러운 말투는 강한 눈빛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오연수 표 카리스마연기'는 '고현정의 미실'과는 크게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

오연수는 “미실과 사택비는 캐릭터도 다르고 배우도 다르다 사택비는 미실과 달리 백제왕의 애국자”라며 “오연수만의 카리스마 있는 또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된 ‘계백’에서 오연수는 의자왕의 생명에 위협을 느낀 의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자 사택비는 "난 진심으로 대하려고 한 것인데 너는 거짓말을 하고 있구나"라고 말하며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사택비는 앞으로도 의자왕과 긴박감 넘치는 신경전을 펼칠 예정이라 앞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할 예정이다.

또 오연수는 ‘계백’의 방송 초반 짙은 눈 화장이 논란이 일자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분들이 모니터 후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라며 “보답으로 오늘도 열심히 촬영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며 5년 전 드라마 ‘주몽’에서 유화부인역과 차별화를 주기위한 장치였다고 덧붙였다.

'계백'으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오연수에 대해 많은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