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송경아, 강호동과 특별한 인연 '공개'

기사 등록 2011-08-0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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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모델 송경아가 강호동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송경아는 9일 오후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 1994년 강호동이 '소나기'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봤다. 정말 왕팬이었다"며 "당시 나는 중학생이었는데 떨리는 볼살에 내 마음도 떨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998년에 강호동이 '캠퍼스 영상가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당시 나는 동덕여대에 재학 중이었다"며 "프로그램 촬영 중 내 앞의 여학생과 인터뷰를 하는데 그 친구 별명이 '리틀 심은하'였다. 강호동이 '모델이냐'고 묻고 그 친구를 위아래로 보면서 흐뭇해하더라"고 폭로했다.

송경아는 "그 후에 '나한테도 모델이라고 묻겠지'라고 기대를 했는데 '운동선수세요?'라고 하더라"며 "그 후로 한 달동안 강호동씨만 나오면 딴 채널로 돌렸다. 지금은 유재석이 제일 좋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상아, 송경아, 한혜린, 지오, 이윤미, 선우용여, 강성범, 홍석천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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