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슈가맨' 실력파 걸그룹 에프엑스-마마무 빅매치 짜릿한 한판승부

기사 등록 2015-11-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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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슈가맨'에 출연한 그룹 에프엑스와 마마무가 불꽃튀는 맞대결로 '꿀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에프엑스 루나-엠버, 마마무의 솔라-문별이 쇼맨으로 나섰다.

이날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1990년에 '사랑일뿐야'로 가요계를 주름잡던 김민우였다. 쇼맨으로 나선 에프엑스는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R&B 장르의 미디엄 템포로 편곡, 원곡의 감성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특히 래퍼 엠버가 숨겨뒀던 의외의 가창력를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루나는 뮤지컬로 쌓아온 깊어진 내공을 선보이며 실력파 그룹임을 입증했다.

에프엑스에 맞서, 떠오르는 실력파 그룹 마마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재석 팀인 솔라와 문별은 '슈가맨' 제이의 '어제처럼'을 열창했다. 마마무는 특유의 애절함이 가슴을 파고들던 R&B곡이었던 ‘어제처럼’을 하우스 풍으로 편곡, '마마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문별의 자작랩과 솔라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한 데 어울러진 환상의 무대를 선사, 두 그룹의 빅매치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두 그룹의 불꽃튀는 대결이 끝이 났고, 투표 결과 59대 41로 유재석 팀인 솔라-문별이 에프엑스를 꺾고 승리했다.

한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슈가맨'을 찾아 그의 곡을 재해석하는 프로그램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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