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글로리데이' 김준면, 오늘만큼은 엑소 수호 아닌 배우 김준면

기사 등록 2016-02-24 12:2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배우 김준면이 24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학을 포기하고 입대를 결정하는 내적갈등을 겪는 상우 역을 맡았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얘기했다.

김준면은 이날 "촬영했던 배우들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배우 ‘변요한’과 친했다."며 "오디션 때 그 사실을 알고 예감이 좋았다"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한 '글로리데이'에서 연기한 스무 살을 기억하냐는 질문에 “낮에는 학교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 밤에는 회사에서 연습생으로 연습을 했다”며 “낮과 밤이 모두 꽉꽉 채워져 있던 바쁜 생활이었다”는 솔직하게 말했다.

김준면은 이어 '글로리데이'에서 중점을 두고 연기했던 부면에 대해 "상우를 연기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하는 감정선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 친구의 개인적 아픔을 고려하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여 배우로서의 연기관을 설명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이다.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김준면을 비롯해 배우 지수,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필라멘트 픽쳐스 제공)

 

김성연기자 sean5347@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