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커튼콜’ 장현성 "'퐁네트의 연인들'을 보고 배우 꿈꿨다"

기사 등록 2016-11-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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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우 장현성이 ‘커튼콜’의 작품성에 대해 호언장담했다.

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압구정 CGV에선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류훈 감독과 함께 배우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이이경, 채서진, 유지수, 고보결이 자리했다.

이날 연출가 민기 역을 맡은 장현성은 “‘커튼콜’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여유로운 조건에서 제작된 작품은 아니다”라며 “때문에 작은 영화에도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이야말로 응원군이고 필요한 분들이다. 공약을 한다던가 그런 거는 공허한 외침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했고 권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했었다. 대학시절에 연출자의 시선으로 보다가 ‘퐁네프의 연인들’이란 작품을 보고 배우를 꿈꾸게 됐다”며 “그 영화를 보고 이 배우라는 것이 작품 안에서 살아있고 흥분 시키는 존재일 수 있구나, 배우로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 배우들이 너무나 강렬했다”라고 작품 속 ‘햄릿’처럼 인상적인 작품을 밝혔다.

한편 ‘커튼콜’은 셰익스피어의 연극 ‘햄릿’을 공연하게 된 에로극단의 이야기를 담은 라이브 코미디이다.

 

성찬얼기자 ent@ 사진 김혜진 기자 hyejin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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