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라미란 "'히말라야' 시나리오 읽고 펑펑 울어"

기사 등록 2015-11-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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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라미란이 '히말라야'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이석훈 감독,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라미란은 '히말라야'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좋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저는 산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펑펑 울었다. 그 뒤에 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체력이 좋지 않아 망설였는데 욕심 나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 ‘히말라야’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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