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리뷰]'불후의 명곡' 조정민, 오빠들 심쿵할 법한 상큼함으로 관객 홀려 "오빠 나만 바라봐"

기사 등록 2015-09-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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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선우영 기자] 매혹적인 음색의 '트로트 요정' 조정민이 전국의 오빠들을 향해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5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세시봉과 함께하는 추억의 번안가요' 특집편에서 조정민은 2부의 첫 무대를 장식했다.

차세대 디바를 꿈꾸는 섹시한 '트로트 요정' 조정민은 이날 왁스의 '오빠'를 불렀다. 왁스의 '오빠'는 1980년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팝 디바' 신디 로퍼의 'She bop'을 번안한 곡이다.

이날 조정민은 정열적인 붉은 핫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남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 중간에 마치 뮤지컬처럼 영화 '세시봉'의 조영남, 윤형주, 이장희로 분한 연기자들과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을 연출해 극적 효과를 더했다.

조정민의 무대를 본 알리는 "조정민에게서 이효리의 느낌이 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다 역시 "그러면서도 조정민 특유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전설' 윤형주는 "원래 알던 트로트 가수가 아니라 마치 아이돌 가수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다양한 매력이 보기 좋았다"는 감상평을 전했다.

 

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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