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지만 역투 SK 꺾고..KS 우승 1승만 남겨
기사 등록 2011-10-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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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신명철, 최형우의 홈런포와 안지만,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구원진에 힘입어 SK를 8-4로 꺾었다.
이로써 삼성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게 됐고, 남은 3경기서 단 1승만 추가할 경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먼저 선취점을 올린 팀은 삼성이었다. 1회초 삼성의 배영섭은 SK 선발 김광현을 맞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도루와 폭투로 인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박석민은 우중간 2루타로, 강봉규는 우전 적시타로 손쉽게 2점을 뽑아냈다.
SK 역시 기회는 찾아왔다. 3회말 2사 만루에서 SK는 삼성 선발 윤성환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안치용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위기 뒤에 찬스란 말이 있듯 삼성은 4회초 무사 1루에서 신명철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멀찌감치 달아났다. SK는 4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박재상의 삼진으로 인해 아까운 기회를 날렸다.
7회초에도 삼성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최형우는 SK 구원투수 이재영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큼지막한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 했으나 SK는 4점차로 뒤진 7회말,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박재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다시 전환시켰다.
점수 차이는 순식간에 1점차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SK는 최정과 박정권의 연속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으나 구원으로 나온 안지만의 역투에 막혀 기회를 무산시켰다.
삼성은 위기를 넘긴 뒤 8회초 공격을 통해 배영섭의 밀어내기 사구와 조동찬의 유격서 땅볼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SK와이 격차를 더 벌렸다. 9회초에는 진갑용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무엇보다 삼성의 자랑인 막강 구원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빛났다. 윤성환, 정인욱, 권혁, 안지만, 오승환 등은 위기 때 마다 번번이 등판,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반면 SK는 팀내 에이스 김광현이 3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 됐으며, 뒤이어 등판한 이재영, 이영욱, 박희수, 이승호 등도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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