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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프리뷰]LG 우규민, SK 상대로 초반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까?

기사 등록 2016-04-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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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 기자]LG가 우규민을 앞세워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즈와 SK 와이번스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펼쳐진다. LG는 우규민을, SK는 메릴 켈리를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LG는 시즌 전 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전 시즌 마무리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 하지만 7일까지 3승1패를 기록해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 초반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우규민을 이번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기용했다. 그는 2일 시즌 첫 경기 한화와의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안타깝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또한 우규민은 SK를 상대로 통산 46경기 6승9패9세이브 평균 자책점 4.42의 성적과 선발 등판 82경기의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지만 심기일전하며 승리를 꿈꾸고 있다.

이에 맞서 SK는 에이스 메릴 켈리를 앞세워 LG에 맞선다. 켈리는 지난해 11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보여줬으며 2일 인천 KT전에서도 6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L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켈리는 지난해 LG와의 경기에서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신출귀몰한 변화구로 2경기 12.2이닝 동안 1승 무패 평균 자책점 2.84의 좋은 성적을 보이며 무서운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LG와 SK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는 8일 오후 6시 30분 SPOTV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사진=LG 트윈스, SK 와이번스 제공]

한동규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