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하울링’ 송강호 “신하균 물오른 인기...기분 좋다”

기사 등록 2012-01-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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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송강호가 후배 신하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강호는 1월 27일 오후 8시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별관 토파즈홀에서 열린 영화 ‘하울링’(감독 유하)쇼케이스에 참석해 “오늘 행사를 마치고 신하균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레인’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신하균은 저와 10여년 동안 연기 생활을 같이 해온 후배인데 이번 작품을 통해 큰 인기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신하균 외에도 다른 배우분들 역시 연기를 잘 하시더라. 내내 감탄하면서 봤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유하 감독에 대해 “‘비열한 거리’, ‘말죽거리 잔혹사’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그래서 작품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 굉장히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을 지닌 분이더라. 기분좋게 촬영을 마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는 2월 16일 개봉을 앞둔 ‘하울링’은 승진 때마다 후배에게 밀리는 강력계 만년 형사 상길(송강호 분)과 새파란 신참 은영(이나영 분)이 늑대개에 의한 의문의 연쇄살인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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