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톤빌라 3대 1 격파 5위로 상승 '손흥민 결장, 아스날 전 준비'

기사 등록 2015-11-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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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토트넘이 아스톤빌라를 제압하고 리그 5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3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뎀벨레, 알리, 케인의 득점에 힘입어 3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20점을 얻어내며 웨스트햄과 같은 승점이 됐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며 리그 5위에 등극했다. 아스톤빌라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이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섰다. 2선에는 뎀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가 포진했으며, 에릭 다이어와 델레 알리가 중원에서 더블 볼란치를 형성했다.

경기는 토트넘이 주도권을 가지고 운영했다. 전반 2분 로즈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와 경합 과정을 이겨내 문전으로 침투했고,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 시간 왼쪽 측면 로즈의 크로스를 레스콧이 걷어냈지만 이것을 알리가 잡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전반전을 2대 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간 아스톤빌라는 조던 아예우를 앞세워 골을 노렸다. 아스톤빌라는 후반 34분 토트넘의 실수를 가로챈 아예우가 문전으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아스톤빌라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 케인의 추가골이 터지며 3대 1 승리를 따냈다.

[사진=EPL 공식 트위터]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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