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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김효진, 파격 베드신 "몸매 관리 못해 아쉽다" 토로

기사 등록 2012-05-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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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김효진이 영화 ‘돈의 맛’ 속 자신의 노출신에 대해 “몸매 관리를 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진은 5월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속 노출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달라”라고 취재진에게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평소 몸매관리를 조금씩 해왔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러지 못했다. 관리를 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영화에서는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라고 대답했다.

김효진은 이번 ‘돈의 맛’을 통해 김강우와의 베드신을 비롯, 완벽한 몸매를 선보였다. 그는 또 자신이 연기한 윤나미란 캐릭터에 대해 “극중 캐릭터 나미는 가족들이 지긋지긋하고 어머니를 너무 지독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녀 에바 사건을 보면서 가족들이 잘못을 모르는 부분을 찡하게 느끼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효진은 끝으로 “또 극중 백윤식과 윤여정처럼 사랑 없는 부부사이, 인생이 없어져가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찡했다”고 덧붙였다.

‘돈의 맛’은 2010년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진출한 ‘하녀’의 임상수 감독이 2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제작 초기부터 국내외 영화계의 관심을 모아온 작품이다.

한편 ‘돈의 맛’은 돈에 지배돼 버린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담았으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 김강우가 출연한다. 오는 5월 17일 개봉.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