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16.2% 新수목극 대전에서 먼저 웃었다

기사 등록 2012-03-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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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MBC 새 수목극 ‘더킹 투하츠’가 시청률 경쟁에서 먼저 웃었다.

3월 2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첫 방송된 ‘더킹 투하츠’는 16.2%(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 수목극 왕좌에 올랐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하지원과 이승기 두 주인공의 신들린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방송 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원은 북한 특수부대 여자 1호 교관 김항아 역으로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능수능란한 장교에서부터 여성스러운 모습까지 팔색조 연기를 펼쳤다.

이승기는 거침없는 언변과 껄렁껄렁한 자태가 몸에 배어있는, 능청스러우면서도 뺀질거리는 남한 왕자 이재하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부터 숨 막힐 것 같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

또한 이순재-윤여정-이성민 등 화려한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관록의 배우들은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완성해내며 맛깔스러운 연기로 극적 재미를 드높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9.8%로 순항을 시작했고, KBS2 새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7.7%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은 이례적으로 3사 수목드라마가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해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됐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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