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엑소(EXO) '로또(Lotto)',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6-08-18 01:4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그룹 엑소가 1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로또(LOTTO)'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기존 3집 수록곡 9곡에 타이틀 곡 '로또(Lotto)'를 비롯한 'Can’t Bring Me Down', '꿈 (She’s Dreaming)', '몬스터(Monster)(LDN Noise Creeper Bass Remix)'등 4곡이 추가 수록돼있다.

특히 타이틀곡 '로또(Lotto)'는 사랑하는 여자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로또(Lotto)에 당첨된 행운에 비유한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 첫 느낌 어땠어?

김미주:엑소의 새로운 시도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고 독특한 사운드가 흥미로웠다. 특히 '통통통' 튀는 소리가 곡의 재미를 살리는 것 같다.

박수정: 곡이 시작되자마자 들리는 돈 소리에 기분이 좋아진다.

조은정: 엑소의 힙합이라니 ! 듣기전에 우려했던 것보다 세련된 사운드에 놀랐다.

한동규: 처음부터 엑소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시작부터 남달라.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김미주: Lipstick Chateau 와인빛 컬~~~러 라라라 부분 : 간드러지는 느낌과 함께 어우러지는 목소리가 좋음

박수정: 2분 17초 간주부분, 몸이 절로 둠칫 두둠칫

조은정: 2분 45초 Lotto를 부르는 부분. 기계음 섞인 목소리와 금고소리를 연상시키는 사운드의 재밌는 조화

한동규: 2분 14초 너만 있! 으! 면! 돼! 딱딱 끊어주는 멜로디는 화려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안에서 빛난다. 이후 '더없이 간절히 원하는 걸' 엑소 특유의 '으르렁' 대는 사운드가 돋보인다.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미주: 도입부와 마지막까지 '예예'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곡의 전체적 흥미를 잃게 하는 것 같아 아쉬움

박수정: 이전에 나왔던 엑소의 곡들보다 유니크한 느낌이 강해서 대중들에겐 조금 낯설 것 같아요.

조은정: 전체적으로 힘을 많이 뺀 느낌. 아이돌과 힙합의 애매한 경계선에 있는 것 같다.

한동규: 처음부터 끝까지 전자음인 점은 색다른 구성이 아닌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일반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 와 차이점이 별로 없는 듯한 느낌.

 

박수정기자 ent@

 

기사 공유하기